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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워크플렉스'로 공유오피스 도전장

  • 2018.11.20(화) 11:08

내년 1월 강남 테헤란로 '강남 N타워'에 1호점
2030년까지 국내∙외 대도시 거점 중심 50개점 목표

종합부동산회사 롯데자산개발이 공유오피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롯데자산개발은 '워크플렉스(Workflex)'라는 공유오피스 브랜드를 론칭하고 내년초 1호점인 '워크플렉스 역삼점'을 강남N타워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워크플렉스(Workflex)'는 단순한 사무공간을 넘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는 일(Work)과 유연한(Flexible)이라는 두 단어를 결합해 이용기업의 개성과 특징, 니즈에 따라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워크플렉스 브랜드이미지



1~2인 규모의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프로젝트팀 등 비즈니스의 유연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반영해 오피스 공간의 멀티플렉스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워크플렉스는 한 단계 진화된 공유 오피스 트렌드인 '코워킹 스페이스'를 지향, 사용자 커뮤니티와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와 개방감이 높은 실내 컨셉트로 입주자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워크플렉스의 브랜드 이미지는 'W'를 엮인 형태의 뫼비우스의 띠로 표현해 입주사간의 긴밀한 네트워크와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시각화했다. 또 레드와 그레이 색상을 채택해 젊고 세련된 도시적인 공간을 나타냈다.

롯데자산개발은 이같은 새 브랜드 론칭에 발맞춰 내년 1월에 공유오피스 1호점인 '워크플렉스 역삼점'을 강남 N타워에 선보인다. 강남N타워는 최근 강남 테헤란로 일대에 유일하게 신규로 공급되는 프라임급 오피스빌딩이다. 이 빌딩 7~9층까지 3개층에 들어선다.

각 층 전용면적은 940여㎡(280여평)이며 전체 2800여㎡(860여평) 규모로 1인실부터 65인실까지 다양한 오피스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공유오피스로 공급되는 단일면적 규모로는 테헤란로 일대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공간이다.

스타일리시한 라운지와 프리미엄 커피 등 프라임 오피스에 걸맞은 지원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 한가운데에 위치해 테헤란로의 가장 중심에서 프라임 오피스 공간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다.

 

강남N타워 저층부에는 유명 F&B 브랜드도 대거 입점할 예정으로 비즈니스 복합공간은 물론 강남 일대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국내∙외 대도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공유오피스 사업을 확대, 2023년까지 5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규모 오피스 빌딩과 더불어 중소형 빌딩을 활용한 공유오피스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 그룹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사내 벤처 및 프로젝트팀 등 잠재적 수요층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종합부동산회사로서 복합개발과 주거임대, 자산관리(PM) 등 다양한 부동산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커뮤니티 공간과 롯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워크플렉스 역삼점 오픈을 앞두고 스타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예비입주사 모집을 위한 사전예약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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