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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한남3구역, 단지 가치가 사업성패 결정”

  • 2020.02.26(수) 09:09

'준법 수주'‧'단지가치 극대화'로 출사표 던진 대림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성패는 시공사 선정 시점의 사업 조건이 아니라 입주 이후에 형성되는 단지 가치에서 결정된다"

한남3구역 재입찰 수주전에 참여한 대림산업이 이 같은 출사표를 던졌다.

대림산업은 한남3구역 조합원을 현혹할 수 있는 일시적 제안이 아닌 미래 지향적 관점을 담은 사업계획을 꼼꼼하게 구성해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단지 가치 극대화'를 핵심가치로 삼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박상신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장.

고객이 바꿀 수 없는 주거의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한 상품 구성, 입주 이후 하이엔드 브랜드로서의 자부심 제공 등에 이르기까지 단지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안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업활동부터 입찰 내용, 시공, 입주 이후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준법 수주도 선언했다. 최근 재개발, 재건축 수주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열 또는 불법 행위는 사업 지연 등 조합원의 피해로 돌아가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도 한남3구역의 '과열 및 불법수주'를 막기 위해 집중 감시하며 준법 수주를 독려하는 상황이다.

대림산은 사회적 요구에 화답하고 조합원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준법 수주에 앞장서고, 최상의 상품 제안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입찰 때부터 운영해오던 자체 검열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고, 경쟁사 비방이나 네거티브를 철저히 배제할 계획이다.

박상신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장은 "나무보다는 숲을 생각하며 항상 더 큰 미래가치를 위해 달려온 대림의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한남3구역 수주전에 정정당당하게 참여해 준법수주의 모범적인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입찰제안으로 대림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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