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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1.3조 말레이 바이오 정유시설 공사 수주

  • 2024.12.12(목) 11:12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가 1조30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피닉스 바이오리파이너리 프로젝트 공사 계약을 수주했다. 삼성E&A는 이 프로젝트 공사 계약 낙찰통지서(LOA)를 지난 10일 확인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9억5500만달러로 우리돈 약 1조3683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삼성E&A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13.6%에 해당한다. 이 건설사는 말레이시아 현지법인과 이 건설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65만톤의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바이오 납사 등 바이오 정유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계약 기간은 계약 체결 시점부터 44개월이다. 

발주처는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 합작법인(JV)이다. JV는 이닐라이브(Enilive S.p.A), 페트로나스 모빌리티 레스타리(PETRONAS Mobility Lestari SDN BHD), 유글레나(Euglena CO., LTD)로 구성돼 있다.

삼성E&A는 "계약 체결을 내년 1월로 예상하며 계약 체결 과정에서 내용이 변경 될 수 있어 계약 체결 시 확정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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