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인니 대통령 만난 대우건설 정원주 "현지 부동산 개발 희망"

  • 2025.05.23(금) 10:33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예방
과거 현지 7개 프로젝트 참여
기반 시설, 생산 시설 시공도 확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인도네시아 정부 인사들과 만나 현지 사업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정원주 회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Djojohadikusumo)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사진=대우건설

정 회장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에게 "대우건설은 1986년 인도네시아 첫 진출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왔으며 인도네시아의 성장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향후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개발 분야를 비롯해 기반 시설 구축, 발전, 신재생 에너지, 석유화학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대우건설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 계획을 환영한다"며 "대우건설의 부동산 및 인프라 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 개발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에너지·환경 담당인 하심 조조하디쿠수모(Hashim Djojohadikusum) 특사와 마루아라르 시라이트(Maruarar Sirait) 주택부 장관, 로산 로슬라니(Rosan Roeslani) 투자부 장관 등 정부 주요인사들과의 자리도 즉석에서 주선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의 이번 인도네시아 대통령 예방과 정부 주요인사들과의 접견이 현지 사업확대 및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40여 년간 인도네시아에서 7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약 7억달러를 수주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해 부동산 개발과 기반 시설(인프라) 시공 등 사업 다각화 및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회장의 인도네시아 대통령 및 정부 주요 인사들의 예방을 통해 대우건설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현지 개발사 및 시공사와의 전략적이고 상호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