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한중 FTA 종합대전'에서 행사에 참가한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중국 바이어 간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정부·유관기관과 함께 한·중 FTA(자유무역협정)로 문턱이 낮아진 중국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무역협회,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등과 협력해 '한·중 FTA 종합대전'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5~26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900개사 참가해 징둥(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 하이얼(중국 최대 가전사) 등 중국 바이어 209개사, DT 캐피탈 파트너스(포브스 선정 중국 최고 글로벌 투자전문사) 등 투자가 21개사와 비즈니스 상담을 벌인다.
중국 내수 소비재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소비재관을 대규모로 구성, 한·중 FTA 발효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 품목인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분야 우리 소비재 수출 기업 640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중국은 전국 31개성과 거점 도시별로 대표 유통망이 활동하는 특성을 감안해 22개 주요 성시(省市)의 대표 유통망과 주요 수입벤더 163개사를 초청해 수출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