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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밀키트 브랜드 '피코크'로 합친다

  • 2020.06.18(목) 08:52

3개로 나뉘었던 밀키트 브랜드 '피코크'로 통합
코로나19로 밀키트 수요 증가…라인업 확대

이마트가 3개로 나뉘어있던 밀키트 브랜드를 '피코크'로 단일화한다.

이마트는 기존 이마트에서 개발해 판매하던 밀키트 상품 브랜드인 ‘채소밥상', ‘저스트잇’, ‘피코크’ 3개 브랜드를 '피코크'로 통합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3개 브랜드의 밀키트 상품을 전부 피코크로 통합해 상품 개발 및 운영에 나선다. 앞으로 이마트에서 출시하는 밀키트 상품은 전부 피코크 라인업으로 출시하며 상품 수 역시 올해 안에 현재의 2배인 약 4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밀키트 라인업을 통합한 것은 급속도로 확대되는 밀키트 시장속에서 소비자들에게 ‘피코크 밀키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상품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올해 밀키트 매출은 집밥 트렌드에 힘입어 급성장 중이다. 올해 1~5월 이마트 밀키트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소비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집밥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요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밀키트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에게 피코크 밀키트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상품 수를 두 배로 늘리는 등 상품력을 강화해 밀키트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최근 밀키트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피코크로 밀키트 브랜드를 통합했다"며 "이를 기념해 역대 최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피코크 밀키트 페스티벌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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