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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에 국내 첫 디즈니 스토어 들어선다

  • 2023.04.13(목) 11:07

월트디즈니와 국내 운영권 협업 계약 체결
오는 7월 판교점 시작으로 4곳 오픈 예정

현대백화점에 국내 첫 디즈니 스토어가 들어선다. 판교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과 아울렛 등 4곳에서 디즈니 굿즈를 만날 수 있게 된다.

/그래픽=비즈워치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리테일 브랜드 디즈니 스토어의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오는 7월 판교점에 한국 공식 디즈니스토어를 론칭한다.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의 다양한 패션,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용품을 통해 디즈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상품 판매 공간은 물론, 디즈니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결합된 복합 매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안에 더현대 서울‧천호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에 총 3개 매장을 추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매장도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안에 숍인숍 형태로 오는 7월 중 오픈한다.

현대백화점은 7월 공식 오픈에 앞서 오는 18일 판교점에 디즈니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7월에는 현대백화점 16개 전 점포에서 디즈니를 테마로 한 대형 마케팅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현대백화점의 의지와 한국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자 하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의 니즈가 맞아떨어졌다"며 미래형 리테일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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