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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늘리더니'…무신사, 이랜드 '뉴발란스 성공 주역' 영입

  • 2025.01.15(수) 10:57

브랜드 부문 신설...전문성 강화 일환
'뉴발 성공 주역' 최운식 부문장 선임

/그래픽=비즈워치

무신사가 브랜드 부문을 신설하고 최운식 전 이랜드월드 대표를 부문장 자리에 앉혔다.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브랜드 사업을 체계적으로 성장시키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무신사는 최운식 전 이랜드월드 대표를 브랜드 부문장으로 영입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여러 영역에 걸쳐 산재해 있는 브랜드 사업 간 시너지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팀무신사가 운영 중인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인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 아메리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디스커스 애슬레틱'은 물론 '노아', '디키즈', '잔스포츠', '챔피온' 등 무신사가 국내 유통을 총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도 브랜드 부문에서 맡는다.

최운식 무신사 브랜드 부문장./사진=무신사 제공

1978년생인 최 부문장은 이랜드그룹 공채 출신으로 2003년 입사 후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 이랜드의 브랜드 사업을 이끌었다. 특히 2019년 이랜드월드 대표를 맡은 이후 뉴발란스의 국내 매출을 1조원 이상으로 키워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최 부문장은 무신사 브랜드 사업과 관련해 상품 기획부터 소싱, 디자인, 마케팅 등 운영에 관한 모든 분야를 총괄할 계획이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상품 기획력과 비즈니스 전개 속도 측면에서 획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좋은 퀄리티의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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