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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100원 생리대' 내놨다…'초저가 생리대' 동참

  • 2026.02.24(화) 10:39

10매 소포장 1000원에 판매
기존 제품보다 60% 저렴

그래픽=비즈워치

다이소가 이재명 대통령의 '가성비 생리대' 요구에 맞춰 초저가 생리대를 선보인다.

아성다이소는 오는 5월부터 깨끗한나라와 함께 '10매 1000원 생리대'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깨끗한나라에서 국내 생산한 제품이다. 현재 다이소는 깨끗한나라의 생리대를 10개입 2000원, 4개입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개당 100원짜리 생리대가 출시되면 기존 제품보다 최대 60% 저렴해지는 셈이다.
 
일반적으로 생리대는 대용량 구매 시 개당 가격이 낮아지는 구조지만 다이소는 소포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크게 낮췄다. 대량 구매의 여력이 없거나, 급하게 필요한 상황에서도 누구나 망설임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다이소 측은 "다이소의 핵심가치인 '천원정신'은 단순히 낮은 가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적은 돈으로도 생활의 기본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누구나 존중받는 소비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철학"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다이소는 전체 상품에서 1000원 상품 비중이 가장 높다.

주요 생리대 평균 판매 가격/그래픽=비즈워치

다이소가 초저가 생리대를 내놓는 건 이 대통령이 물가 안정의 예시로 생리대를 직접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공정거래위원회·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우리나라 생리대가 평균적으로 엄청 비싸다고 한다"고 지적하며 주요 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지시했다. 이어진 국무회의에서도 "우리나라 생리대는 해외 대비 40% 비싸다. 싼 것도 만들어서 팔아야 가난한 사람도 쓸 것 아니냐"며 저가 생리대 생산과 무상 공급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중형)'은 대형마트 기준 개당 221~375원에 판매되고 있다. 일본(170원대), 프랑스(210원대), 미국(265원)보다 100원 이상 비싸다. 이 대통령의 언급 이후 유한킴벌리, LG유니참, 깨끗한나라 등 국내 주요 생리대 업체들은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저렴한 중저가 제품 확대 계획을 잇따라 내놨다. 
 
다이소 관계자는 "생필품 가격 상승에 대한 고객 부담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다이소는 앞으로도 1000원정신을 담은 '국민가게 다이소'로서 물가안정과 생활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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