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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연 4.5%' 육박하는 특판 적금 등장

  • 2022.05.21(토) 08:01

[금융 핫&뉴]
예보, 우리은행 지분 매각..나머지도 '올해 안에'
삼성생명도 '어른이 보험' 시장에 가세

/그래픽=비즈니스워치

BNK경남은행, 창립기념 최고 연 4.47% 적금 특판

BNK경남은행은 20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창립 52주년 기념 특판 정기적금(고객님 감사합니다)'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총 2만좌만 한정 판매하며 조건도 모두 충족시키기 꽤 까다롭다. 

우대금리 요건은 △직원이 드리는 우대금리(1.50%)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0.50%) △창립 52주년 기념 추첨 5200명(0.52%) 등 3가지다. '직원이 드리는 우대금리' 항목은 영업점에서는 직원과 상담해야 하고 모바일뱅킹·인터넷뱅킹·고객센터 등 비대면에서는 전자명함을 통해 가입해야 혜택이 주어진다.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모두 제공받으면 12개월은 최고 연 3.77%, 24개월은 최고 연 4.37%, 36개월은 최고 연 4.47% 금리(세전)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 고객이며 1인 1계좌로 적금 월불입 가능금액은 1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다.

예보, 우리은행 잔여지분 일부 매각

예보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지난 18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세일) 방식으로 우리금융지주 지분 2.33%(1700만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번 매각으로 공적자금 2589억원을 회수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공적자금 회수금액은 총 12조8658억원으로 늘었다. 지원된 원금 12조7663억원을 약 1000억원을 초과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우리금융 지분을 2022년까지 분산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예보의 우리금융지주 잔여 보유 지분은 3.62%였으나 이번 매각으로 1.29%의 지분만 남았다.

SBI저축은행, 한신평 기업신용등급 'A'

SBI저축은행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부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기업신용등급 'A-'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것이다. 

한국신용평가는 SBI저축은행에 대해 △업계 1위의 자본력과 시장지위 △개인신용대출 부문 경쟁력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능력 △우수한 수익성 유지 전망 △SBI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 등을 이번 등급평가 배경으로 들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1일 나이스신용평가에서도 A(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 

SBI저축은행은 2021년 12월말 기준 총자산 13조2000억원, 국제결제은행(BIS)자본비율 14.7%, 고정이하여신비율 2.7%, 연체율 1.4% 등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은행, 신분증 없이 안면인식 실명확인

DGB대구은행은 지점에서 신분증 없이 실명확인이 가능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대면 금융 거래 시 본인 확인을 위해 반드시 지참해야 했던 주민등록증 등 실명확인증표 원본을 안면인식 기술로 대체하는 것이다. 지난해 실시한 '안면인식기술 활용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에 이어 시행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의 스마트기기 내 'IM뱅크' 앱에 로그인한 후 지점별 비치된 태블릿브랜치에 표시된 QR코드를 촬영해 안면인식을 위한 얼굴 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먼저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 배부된 '태블릿 브랜치'를 활용해 시작한다. 추후 영업점 창구 단말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리틀 신한' 서비스 시작

신한은행은 미성년 금융 수요자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신한 쏠(SOL)에서 '리틀 신한(Little신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틀 신한은 △미성년자 미리작성 서비스 △우리아이 맞춤 상품 보기 △아이행복바우처/청소년행복바우처 △증여풀이 서비스 △신한 밈 카드 발급 등 미성년자 금융 거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녀 계좌 신규 시 서류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자녀를 위한 금융 상품과 이벤트, 금융거래를 안내받을 수 있다는 게 신한은행 설명이다.

NH농협은행, 스타트업 육성 '벌써 7기째'

NH농협은행은 스타트업 맞춤형 육성·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Challenge+)' 7기를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수는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AR·VR) 및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신기술 분야는 물론 애그리테크(농업+테크), 프롭테크(부동산+테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다양한 분야의 32개 혁신 기업이 선발됐다.

기존 참여 10개 기업 외에 새로 △지크립토(블록체인·영지식증명) △호라이존테크놀로지(AI·초개인화 투자분석) △메타텍스처(ESG·육류 외 대체식품) △평행공간(AR/VR·가상현실) △브릿지코드(레그테크·비대면 세무 회계) △딥세일즈(AI·해외 바이어) △펀블(블록체인·부동산 수익증권) △반달소프트(아그리테크·스마트팜 시스템) △블루레이커스(핀테크·대화형 입출금) △매월매주(유통/커머스·전통주 구독) △지알엠케이(유통/커머스·온 오프라인 수산)등 22개가 합류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최장 1년에 걸친 트랙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권준학 은행장은 "유망 혁신 기업들과 함께 고객에게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 타다 기사들 보증지원

SGI서울보증은 18일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와 '타다 택시드라이버 상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의 맞춤형 보증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타다는 기사들에게 상생지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타다 기사는 별도의 담보없이 보증서만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SGI서울보증 조영록 본부장은 "코로나 장기화의 여파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힘든 시기에 상생의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밑거름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8일 서울시 성동구 타타 본사에서 (왼쪽)조영록 SGI서울보증 본부장, (오른쪽)노현철 타다 본부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GI서울보증 제공

삼성생명, '어른이 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삼성 꿈담은 자녀보험(무배당)'을 1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작년 4월에 '꿈나무 어린이보험'을 내놓은 뒤 사회초년생까지 가입할 수 있게 가입나이를 30세까지 확대한 상품이다. 주보험 하나에 고액암·일반암·소액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등 3대 진단부터 입원, 수술, 치료, 재해 보장까지 성장기부터 성인에게 필요한 25대 핵심 보장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15~30세가 기존의 성인전용 상품 가입시 성인 인수 기준을 적용 받아 보험 가입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 상품은 별도의 어린이전용 인수 기준을 적용해 가입이 쉬워졌다. 최대 50세까지 보장하며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생증 진단, 중환자실 입원비 일당 최대 10만원, 특정 4대 소화계 질환인 식도/위/십이지장/소화성 궤양 진단비도 추가 보장한다.

만기보험금은 기존 꿈나무 어린이보험의 2배인 최대 2000만원이다. 가입나이는 7세부터 30세까지, 보험기간은 20년만기, 납입기간은 10년납/20년납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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