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전국 영업점장들에게 유망기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19일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김성태 행장을 비롯해 경영진들이 직접 지역본부별로 참석해 전략 방향을 논의하고 각 지역 현안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고양에 위치한 서부지역본부를 찾은 김 행장은 상반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거둔 영업점장을 격려하고 고금리와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성태 행장은 "국가와 사회의 활력과 역동성은 성장하는 기업들로부터 나온다"며 "국가 경제 미래를 이끌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성장하는데 진실된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기 위해 금융사고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영업현장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며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업은행의 하반기 중점 추진 부문으로는 △균형성장 기반 확충 △철저한 여신건전성 관리 △고객신뢰 최우선 경영 △디지털 전환 가속 △비은행 부문 성과 개선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성태 행장은 지난 4월 화재 피해를 입은 기업인 선일금고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인근 영업점을 찾아 거래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