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이 이재준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 기존 윤웅섭 대표이사 회장과 공동경영체제를 구축한다.
일동제약은 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재준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윤웅섭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윤웅섭, 이재준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이번 공동 대표 체제 전환과 관련해 일동제약 측은 기존의 사업 토대에 R&D 및 글로벌 분야와 관련한 전문성을 더하고 균형 잡힌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신약 프로젝트의 글로벌 상업화 추진을 통한 수익 창출 및 성장 동력 확보 등 회사 중장기 전략의 추진력을 높이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신임 이재준 대표는 2022년 일동제약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전략 △해외 영업 △사업 개발(BD, business development) 등 글로벌 사업 분야를 담당한 바 있다.
2024년부터는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올라 글로벌 분야는 물론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생산 등 일동제약의 주요 사업 부문 전반을 총괄해 왔다.
또한 △유노비아 △아이리드비엠에스 등 일동제약그룹의 R&D 계열사의 대표이사도 겸직하며 신약 연구개발 및 사업화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재준 대표는 의약품과 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라이선싱 등 신약 관련 상업화를 통한 수익 실현과 먹거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그룹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와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지주사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시무식을 거행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올해 경영 방침을 지난해에 이어 'ID 4.0, 경쟁 우위 성과 창출로 내세우고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 사업 체계 구축 등 2대 세부 지표를 설정했다.
일동홀딩스 박대창 회장은 "올해는 제약 업계의 시장 환경에 약가 인하와 같은 큰 변화가 예고돼 있다"며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어진 목표의 달성이 우선돼야 하며, 일동제약을 주축으로 그룹 전체의 체질 개선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