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체신약 개발 전문기업 노벨티노빌리티가 신임 최고과학책임자(CSO·부사장)로 박찬희 전 JW그룹 최고연구책임자를 영입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연구개발(R&D)부터 임상, 재무를 아우르는 C레벨(분야별 최고책임자) 진용을 완성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신임 CSO(부사장)로 박찬희 박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신임 CSO는 지난 30년간 JW그룹에서 연구개발(R&D)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온 인물이다.
그는 1995년 LG화학연구원을 거쳐 1996년 JW그룹에 합류한 이후 JW그룹 CTO 및 자회사 JW C&C 신약연구소 대표 등을 역임하며 초기 타깃 발굴부터 임상 단계까지 자체 혁신 신약 프로그램을 총괄했다.
일본 쥬가이, 중국 심시어, 덴마크 레오파마 등 글로벌 제약사로의 조기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며 연구뿐만 아니라 사업적 역량도 발휘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R&D 플랫폼과 자동화 연구소 구축을 주도하며 혁신신약 개발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경영진 역할 재편…임상·재무 역량도 확충
이번 박 CSO 영입을 기점으로 노벨티노빌리티의 주요 경영진 역할도 대대적으로 재편된다. 기존에 대표이사(CEO)와 CSO를 겸임했던 박상규 대표는 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아 본연의 전문 영역인 항체 연구에 집중한다.
기존 최고재무사업책임자(CFBO)였던 조성진 부사장은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역할을 바꿔 향후 글로벌 사업개발에 전념하기로 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최근에도 백승재 전무를 신임 최고의학책임자(CMO)로, 강윤구 상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연이어 선임했다.
백 CMO는 노바티스와 한미약품을 거치며 사노피, 제넨텍 등 빅파마와의 공동 임상을 기획·운영한 글로벌 임상개발 전문가다. 강 CFO는 시티그룹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을 거쳐 직전 툴젠에서 3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성공시킨 자본시장 전문가로 꼽힌다.
박상규 대표는 "글로벌 임상개발 전문가인 CMO 영입에 이어, 이번 박찬희 CSO 영입을 통해 초기 연구부터 임상개발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R&D 리더십을 갖추게 됐다"며 "풍부한 임상 역량과 재무 건전성을 결합해 기업의 미래 가치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희 CSO는 "노벨티노빌리티가 보유한 독보적인 항체 기술력에 그동안 쌓아온 신약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글로벌 수준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