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언팩 중계를 진행했다.
이어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상설전시관 삼성딜라이트에는 언팩에서 공개된 신제품 중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7',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 워치3',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을 직접 선보였다. 언팩에서 일부 사양이 공개된 '갤럭시 Z 폴드2'는 이곳에 전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20는 기본 모델과 울트라 모델 2종으로 출시된다. 더욱 부드러운 필기감과 사용성을 강화한 'S펜'과 삼성 노트,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 게임 지원, 최대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UWB(초광대역통신) 기술을 활용한 파일 공유 등이 신제품 특징이다.
갤럭시 노트20는 오는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달 7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21일 공식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