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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제약업계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

  • 2023.04.05(수) 17:20

3년간 안전대상 심사 가산점 부여 등 혜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소방설비 실태진단과 각종 시험을 통과해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은 5일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보드룸에서 '공간안전인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승민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오른쪽)이 박세강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왼쪽)에게 공간안전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한국안전인증원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평가는 △대비(Passive System)-안전경영분야, 건축방재분야 △대응(Active System)-소방안전분야, 위험물안전분야, 설비안전분야 △성능(Spot Test)-설비성능시험 △강화(Strengthen Work)의 신기술 및 설비개선 등 7개분야로 이루어져 총 143개의 세부평가항목으로 이뤄진다.

인증기간은 3년으로 화재안전조사 제외를 비롯해 종합점검 면제, 대한민국안전대상 심사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안전인증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재난·안전분야 전문가를 통해 사전조사와 현장평가를 받고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결과 높은 점수로 합격 평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임직원의 건강을 증진한다'는 존림 대표의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중대재해 근절 TF를 설치해 공정 위험성 평가, 위험 작업 집중관리, 잠재위험 발굴·개선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고안전책임자를 맡고 있는 박세강 상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사회 구성원, 나아가 인류의 건강과 환경을 위한 혁신을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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