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의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가 론칭 석달여 만에 큰 폭으로 성장했다. 잡코리아는 관련 서비스 플랫폼인 클릭이 론칭 3개월여 만에 600%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23일) 클릭에 등록된 누적 공고 수는 총 6100여건으로 국내 외국인 채용 서비스 중 최다 수다.
클릭은 지난 7월 잡코리아가 선보인 외국인 인재 채용 전용 서비스다. 외국인 인재에게 적합한 국내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게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클릭 서비스가 단기간 내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이민자, 취업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그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기능을 선보인 덕분이라고 잡코리아는 분석했다.
클릭 개발을 주도한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사업리드는 "실제 사용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선제적으로 제공한 덕분에 짧은 기간 안에 높은 공고 수와 사용자 수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