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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캐피탈 신용등급 또 강등 위기

  • 2014.08.20(수) 18:44

두산캐피탈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는 20일 두산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두산캐피탈은 지난 6월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떨어진지 두달여만에 또다시 가능 위기에 놓인 것이다.

두산캐피탈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부실자산 정리 과정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고, 운용자산이 축소되는 등 회사의 재무안정성이 나빠진 것을 고려한 것이라고 신평사들은 설명했다.

두산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일부 이연법인세 자산을 비용처리하면서 43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말 자기자본의 26.1%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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