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9명의 신규 채용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에도 2회에 걸쳐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최근 20여년 동안 최대 규모로, 앞으로도 채용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 기구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예탁원은 일자리 창출 선도라는 경영목표의 주도적·체계적 추진을 위해 일자리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팀급 조직이었던 좋은일자리창출추진전담반을 부서급인 일자리창출본부로 확대했다. 또 간접고용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설립준비단을 신설해 일자리창출본부 내 편성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해 말 34명의 기간제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전환 대상자와 범위를 대폭 확대해 공정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도 계획 중이다. 환경미화, 경비, 시설관리 등을 담당하는 용역업체 비정규직 직원 약 100여명의 정규직 전환을 진행하고 있어 이달 중 전환 사례가 처음으로 나올 예정이다.
◇ 부산 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
예탁원 본사가 있는 부산 지역에서도 '부산 지역경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동지원기구'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해당 기구에는 부산 소재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지원 펀드(BEF) 조성, 금융지원, 부산지역 대학생 대상 공동채용 설명회,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예탁원은 사회적 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때 수수료를 지원하고 증권대행계약 체결 시 대행수수료를 감면해주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통해 펀딩 성공업체의 일자리가 420명 늘었고, 중개업체 역시 20명 늘어났다.
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공동 어린이집 설립도 확대했다. BIFC 입주 기관 공동 운영 어린이집이 포화상태에 도달하자 입주사인 한국남부발전과 공동으로 별도 어린이집을 설립해 직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또 정부 주도의 일자리 창출 펀드인 사회투자펀드에 가입하고 25억원을 지원했다.
예탁원은 "갈수록 악화되는 청년 일자리 문제 심각성을 고려해 최대한 신규 채용 규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함께 장애인, 청년, 지역인재, 국가유공자 자녀 등의 의무고용 비율을 철저히 준수해 사회 형평 채용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는 한국예탁결제원의 협찬으로 작성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