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부회장 |
지난해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초대형 IB 요건을 갖췄고 내부 체제를 정비한 의미 있는 해였다면, 올해는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겠다는 선언이다.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는 전체 8조원의 자기자본과 약 3조원의 해외법인 자기자본을 갖춘 투자전문회사로서,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당사의 투자 엔진을 폭넓게 가동하고 있다"며 "IB 상품의 경쟁력이 WM 채널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고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업별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할 때임을 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지금까지 글로벌·투자전문·연금·디지털 등 4개의 큰 축을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해외와 국내의 융합, IB와 채널의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부회장은 "자본시장의 성장에 대한 믿음과 IB의 역할에 대한 소명 의식을 갖고 임한다면 올해는 강력한 투자 엔진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