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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역대급 배당잔치…주당 4000원 배당

  • 2021.06.02(수) 17:49

배당금 총액 333억…배당률 6.88%

매년 넉넉한 배당금을 풀어 온 신영증권이 올해 300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 배당금 지급에 나선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신영증권은 2일 이사회를 열고 2020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4000원, 우선주 1주당 40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333억원으로 시가배당률은 6.88%다. 신영증권의 시가배당률은 유가증권시장 2020년 평균 시가배당률 2.28%, 상장 증권사 평균 시가배당률 4.76%의 각각 3배, 1.4배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배당기준일은 올해 3월31일이다. 최종 배당금액은 이달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배당금 총액 333억원 가운데 오너 일가에 돌아가는 금액은 127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신영증권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원국희 회장과 그의 아들인 원종석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는 보통주 246만6803주, 우선주 71만1723주를 보유했다.

원국희 회장이 보통주 152만3340주(16.23%), 우선주 19만470주(2.7%)를, 원종석 부회장은 보통주 84만8318주(9.04%), 우선주 29만8623주(4.23%)를 가지고 있다. 이번 배당 결정으로 오너 일가는 보통주 배당 약 98억원, 우선주로 약 29억원을 배당받는다. 지분율을 고려할 때 원국희 회장이 68억원, 원종석 부회장은 45억원가량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신영증권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203억원)을 넘는 217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중 오너 일가가 87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받았다. 올해는 사상 최대 배당금을 지급함에 따라 오너 일가가 챙기는 배당금도 대폭 늘어나게 됐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둔데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배당과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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