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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4차산업 핵심' 블록체인 테마펀드 내놨다   

  • 2021.09.06(월) 13:00

'글로벌 디지털체인경제 펀드' 출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하면서 이를 주도하는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펀드를 출시해 돌풍을 일으킨 KB자산운용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블록체인 테마 펀드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KB자산운용은 6일 블록체인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KB 글로벌 디지털체인경제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흔히 '디지털 공공거래 장부'라고 불리는 블록체인은 데이터 탈중앙화를 통해 정보의 위·변조와 해킹을 막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기술은 현재 결제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기술(IT), 공공서비스, 헬스케어, 금융, 제조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투자는 2024년까지 연평균 46.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조사기관인 가트너리서치는 블록체인 기술이 2030년까지 3조1000억달러(약 3560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KB 글로벌 디지털체인경제 펀드는 크게 세 가지 분야에 투자한다.

먼저 블록체인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CPU, 그래픽카드) 기업으로 엔비디아와 AMD, 인텔, 삼성전자 등이다. 두 번째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이다. IBM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후지츠, 바이두 등이 해당된다.

마지막으로는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산업에 접목시킨 핀테크, 금융, 플랫폼 관련 기업이다. 핀테크 관련 기업은 페이팔과 비자, 스퀘어, NTT데이타, 금융 관련 기업은 나스닥과 JP모건, 플랫폼 관련 기업으로는 텐센트, 구글 등이 대표적이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52%)이 가장 높고 일본(14%), 유럽(12%). 중국(11%) 순이다. 산업별 비중은 IT와 금융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블록체인은 5G, 인공지능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펀드 출시로 개인투자자들은 블록체인 관련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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