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투자용 국채 3년물이 새로 출시됐다. 그동안 장기로 자금이 묶이는 걸 부담스러워한 투자자들이 20년물, 10년물보다 5년물을 선호했는데 그보다 짧은 3년물이 나오면서 국채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국채 4월 청약부터 3년물을 신규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발행하는 3년물은 이표채와 복리채로 구분된다. 이표채는 정기적(연 1회)으로 이자를 받는 채권이고, 복리채는 이자를 복리로 재투자하면서 만기에 원금과 함께 받는 채권이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용 국채는 기존 복리채로 발행하던 5년물과 10년물, 20년물에 더해 총 5종으로 투자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4월 청약은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간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를 신청할 수 있다.
총 발행규모는 2100억원으로 전월보다 300억원 확대됐다. 종류별로는 △3년물 이표채 100억원 △3년물 복리채 100억원 △5년물 500억원 △10년물 1100억 원 △20년물 300억원 규모다.
4월 발행물을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수익률은 △3년물 이표채 10.41% (연평균 3.47%) △3년물 복리채 10.77% (연평균 3.59%) △5년물 20.7%(연평균 4.14%) △10년물 58.97%(연평균 5.89%) △20년물 162.3%(연평균 8.11%)다.
개인투자용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 상품으로 미래에셋증권이 정부를 대신해 단독으로 판매대행을 하고 있다.
국가가 발행하는 안정성을 갖추고 있으며, 만기 5년 이상의 상품을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복리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된다. 매입금액 2억원까지는 이자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도 있다. 다만 이번에 출시된 3년물은 단기상품으로 구분, 분리과세혜택은 없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발행 후 1년 뒤인 13개월차부터는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다만 중도환매의 경우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고, 분리과세 혜택도 적용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성과 수익률, 분리과세 혜택 등으로 관심이 높은데 3년물의 신규출시로 투자 매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단독 판매대행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