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GI자산운용의 생애주기형 자산배분 펀드인 'KCGI프리덤TDF(타깃데이트펀드)·TIF(타깃인컴펀드) 시리즈'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 금융지주나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속하지 않고 계열 내 퇴직연금 사업자를 두지 않은 독립계 자산운용사 가운데 처음으로 거둔 성과다.
KCGI자산운용은 2일 KCGI프리덤TDF·TIF 시리즈 순자산이 1조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23일 펀드설정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지난 4월 순자산 5000억원을 달성한 이후로는 약 3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대비 자사 TDF·TIF 시리즈 순자산이 약 20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국내 TDF·TIF 시장 전체 순자산 증가율은 약 39%였다.
자금 유입의 85.1%는 퇴직연금 채널을 통해 이뤄졌다. 빈티지(은퇴 목표시점)별로는 TDF2050이 전체 유입의 46.7%를 차지했고, TDF2045, TDF2035, TDF2040이 뒤를 이었다.
KCGI프리덤적격TDF는 가입자가 은퇴 시점을 선택하면 남은 기간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생애주기형 자산배분 펀드다. 현재 2030~2060 빈티지와 TIF를 포함한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KCGI운용은 자사 TDF의 차별점으로 △한국인 맞춤형 자체 글라이드패스 △액티브 모펀드 직접 운용 구조 △세분화된 분산투자를 꼽았다.
국내 시판 TDF 상당수가 글로벌 운용사의 자산배분 모델을 그대로 들여와 쓰는 것과 달리, KCGI프리덤적격TDF는 한국인 평균 은퇴 시점, 연령대별 가처분 소득, 투자 가능 금액, 국민연금 수령 패턴 등을 반영해 글라이드패스를 직접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강영수 KCGI자산운용 본부장은 "설정 이후 자산군 조합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전략적·전술적 자산배분을 이어온 것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형 액티브 TDF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