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5.7인치 화면크기의 대화면 보급형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LG전자는 출하가 60만원대 대화면폰 ‘LG Gx2’를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달 같은 하드웨어 사양에 ‘LG G 비스타’라는 이름으로 북미에 출시된 바 있다. 앞서 작년 12월에 출시한 LG 유플러스 전용 모델 ‘LG Gx’의 후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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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2는 5.7인치 대화면과 32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기존 대화면폰'G프로2'(5.9인치)에 이어 LG폰 가운데 두번째로 큰 화면크기를 자랑한다.
LG유플러스의 'U플릭스' 월정액 서비스를 이용하면 1만200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 등을 시청할 수 있다. TV와 PC에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콘텐츠를 이어볼 수 있다.
LG전자 전략폰 G3의 디자인, 카메라 기능, 사용자경험(UX)을 그대로 계승했다. G3의 후면키 디자인과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Laser Auto Focus)’, 셀카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셀피 카메라’등이 탑재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Gx2는 G3에서 호평받았던 디자인, 카메라 기능, UX를 그대로 계승하고, LG유플러스의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UX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