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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강세 이어지나'…넥슨 '블루아카이브' 실시간 1위

  • 2023.02.01(수) 14:54

일본 이어 국내 앱스토어 실시간 매출 1위
카겜 '에버소울'·시프트업 '니케'도 강세

블루아카이브./그래픽=넥슨 제공

넥슨과 카카오게임즈 주도로 서브컬처(하위문화) 장르 게임의 강세가 국내외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브컬처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일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무엇보다 인기가 장기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에 이어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실시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넥슨은 이같은 강세의 원동력으로 최근 단행한 게임 업데이트가 주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달 31일 이벤트 스토리 '출장! 백야당'을 업데이트하고, '호시노', '시즈코' 등 신규 학생 2종도 추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1년 11월 출시 이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달성한 최고 순위를 갱신한 기록"이라며 "대만 앱스토어에서도 실시간 매출 순위 5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특히 이번 성과가 블루 아카이브 출시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 달성했다는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다.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뿐 아니라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도 지난달 5일 출시 이후 국내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달성한 이후로도 꾸준한 인기를 얻는 등 서브컬처 장르 게임은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실제로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에버소울은 현재도 국내 구글 플레이에선 매출 기준 13위, 앱스토어에서도 19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프트업의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니케'는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21위, 앱스토어 2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 구글 플레이에선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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