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PC·콘솔 신작 '카미바코'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카미바코는 맵크래프트, 퍼즐, 배틀, RPG 장르를 결합한 '월드 크래프트 RPG'다. 토지 대분단으로 땅에 정육면체 구멍이 뚫리는 조각화 현상이 발생한 세계에서 땅을 복원해 세계의 활기를 되찾아 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퍼즐을 풀어 땅의 조각화를 해결할 수 있고, 조각화되지 않은 토지에선 농지 생산, 건설을 통해 작물과 생산물 획득이 가능하다. 몬스터를 토벌하고 획득한 큐브를 모아 정령을 소환할 수 있으며 큐브 속 마나는 필살기 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카미바코는 스팀, 플레이스테이션4·5, 닌텐도 스위치에서 디지털 버전으로 살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번체를 지원한다.
유준 그라비티 사업팀장은 "광활한 오픈월드 맵을 무대로 펼쳐지는 압도적 스케일과 이색 장르가 선사하는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색다른 게임을 찾고 있다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자부하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