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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CEO, 두나무 만난다…USDC 유통 등 협업

  • 2026.04.06(월) 14:23

13일 거래소 미팅…두나무와 MOU 체결 유력

달러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 발행사 서클 경영진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국에 온다. 이번에도 국내 금융사와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만날 예정인 가운데, 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와 협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제레미 얼레어 서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13일 한국을 찾아 은행, 가상자산 거래소와 연쇄 회동을 갖는다. 거래소 중에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빗썸, 코인원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두나무와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USDC의 국내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서클은 글로벌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등과 손잡고 USDC 유통 및 결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3일 서클 제레미 CEO가 두나무와 만나 MOU를 체결할 것"이라며 "비밀유지협약(NDA)이 걸려 있어 세부사항은 공개가 안됐는데 USDC 유통과 관련한 내용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 '기와(GIWA) 체인'을 선보였고 지금은 자회사 람다256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관련 시스템인 '스코프(SCOPE)'를 개발하고 있다. 또 하나은행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는 등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서클은 이번에 빗썸, 코인원도 만난다. 아직 세부적인 논의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내 시장 상황과 제도화 관련 이슈와 관련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서클은 지난해에도 히스 타버트 서클 총괄사장이 두나무, 빗썸, 코인원을 직접 방문했다. 거래소 한 관계자는 "서클이 두나무와 만난다는 게 알려지면서 다른 거래소들도 서둘러 미팅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서클은 상표권 출원과 함께 국내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한국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USDC, EURC를 비롯해 '아크(ARC)', 'CIRCLE PAYMENTS NETWORK' 등 상표권을 내고, 해시드와 헥토그룹 등 다양한 기업들과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참여 등 협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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