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에 택지지구 3곳에서 18개 단지내 상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가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A11블록 6개 ▲김포 한강신도시 Aa-4블록 6개 ▲부산 감전지구 6개 등이다.
미사강변도시 A11블록은 지구 내 입주 초기 단지로 수요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변을 따라 상가가 배치돼 있다.
예정가격은 1층 전용 32~41㎡은 2억6100만~3억6300만원, 2층 전용 68~73㎡은 2억400만~2억2600만원이다. 지난해 11월 분양을 끝낸 같은 지구 A9블록의 단지내 상가 예정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김포한강 Aa-4블록 단지내 상가는 단지 주출입구에 위치해 있다. 상가 앞에 학교가 들어선다. 예정가격은 1층 기준 3.3㎡당 1442만~1486만원이다.
부산 감전지구는 사상구의 새 행정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예정가격은 전용 21~32㎡이 6800만~1억100만원이다. 소규모 자본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입찰은 오는 21일부터 LH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1명이 2개 이상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를 써낸 사람이 낙찰 받는다. 앞서 3월에 분양한 LH 단지내 상가 44개의 평균낙찰가율은 15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