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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삼표레미콘' 철거 완료…'청년 문화거점' 만든다

  • 2022.08.18(목) 11:15

삼표레미콘 공장 45년 만에 '역사 속으로'
공공기여 6000억원, 청년 문화거점 조성 등 투입

45년간 레미콘을 생산해 온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가 완료됐다. 서울시는 해당 부지를 서울숲과 연계한 청년문화 복합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18일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가 완료됨에 따라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통해 약 2만8804㎡ 부지에 대한 개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토지 소유주인 삼표산업과 연내 사전협상 대상지를 확정하고, 2024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성동구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전 모습/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에 따르면 사전협상을 통해 공장 철거 부지를 인근 서울숲과 연계한 청년문화 복합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결과는 내년 6월 발표된다. 

사전협상제도는 허가권자인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5000㎡ 이상 대규모 개발 부지에 대한 사전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제도다. 용도지역 상향 등으로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높여주고 개발이익 일부를 공공기여로 확보하기 위함이다.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의 용도지역 상향(1종 일반주거지역→상업지역)으로 확보되는 공공기여 규모는 약 6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서울시는 공공기여금을 △서울숲 고도화 △청년 문화거점 조성 △광역적 교통체계 개선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공공시설 확충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홍선기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서울숲과 연계한 청년문화 수변 거점으로 변화시켜서 많은 시민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이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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