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경기 고양시 장항지구에 주상복합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와 상업시설 '시간(時間)'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오는 21일 개관한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들어서는 최고 49층, 6개동, 1694가구 규모 아파트다.
주택타입별 가구수는 △전용 84㎡A 332가구 △전용 84㎡B 284가구 △전용 99㎡A 759가구 △전용 99㎡B 316가구 △전용 170㎡ 3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단지는 일산호수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다. 반도건설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을 개발 호재로 꼽았다. 연말에 운정~서울역 구간이 우선 개통되고 오는 2028년 전체 구간이 뚫릴 예정이다.
커뮤니티로는 '아넥스 클럽(ANNEX CLUB)'이 들어선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운동시설과 쿠킹스튜디오, 파티룸 등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반도건설은 단지 내 상업시설 '시간'도 선보인다. 입주민 고정 수요를 비롯해 약 1만1000가구의 장항지구 수요를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를 첫 적용하는 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며 "함께 선보이는 브랜드몰 '시간'도 배후수요와 입지, 브랜드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와 '시간'의 견본주택은 일산동구 식사동 일대에 위치한다.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정당계약은 22~25일 이뤄진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8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