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나왔어요
◆한국야쿠르트는 겨울철 전용 음료 브랜드 ‘신기비책’을 선보였다.
‘신기비책’은 11~3월까지만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동절기 전용 브랜드다. 이 브랜드의 첫 번째 제품은 ‘겨울철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습관 신기비책’. 겨울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특화된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호철 교수와 2년간의 산학합동 연구를 통해 ‘한방소재 복합 추출물’을 개발했다. 이 성분 외에 황기와 백출, 오미자 등이 첨가됐다. 설탕∙색소∙합성 착향료는 넣지 않았다.

◆삼립식품은 서울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오메가 밸런스 달걀’을 출시했다. 오메가 3와 오메가 6 지방산의 비율을 1:4로 맞춘 제품이다. 가격은 10구에 4800원, 15구에 6300원.

◆애경이 ‘2080 디자인 팝(POP) 칫솔’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직접 디자인한 기능성 칫솔이다. 칫솔 헤드를 좌우 비대칭으로 디자인해 어금니 뒤쪽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가격은 3500원.

◆배스킨라빈스가 11월 이달의 케이크로 ‘겨울왕국 엘사’, ‘미녀와야수 벨’ 등을 선보였다.
‘겨울왕국 엘사’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 주인공 엘사의 모습을 케이크에 그대로 옮긴 제품으로 체리쥬빌레와 아몬드봉봉으로 구성됐다. ‘미녀와야수 벨’은 ‘미녀와 야수’ 속의 벨을 본 따 만든 초콜릿무스와 베리베리스트로베리 맛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가격은 각각 2만7000원.

◆LG생활건강의 ‘빌리프 더 트루 크림 모이스춰라이징 밤’의 점보(100ml) 사이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80만 개 이상을 팔렸다. 작년엔 4대 백화점에서 화장품 브랜드 단일제품으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기존 제품 보다 용량을 두 배 증량하고 가격은 6만3000원으로 선보여 약 20%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마켓 알림장
◆대상이 미원 출시 58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새단장했다.
우선 제품명을 ‘감칠맛미원’에서 ‘발효미원’으로 바꿨다. 회사 측은 “자연재료인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만든 발효조미료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화학조미료라는 오해를 받아 왔다”며 “‘발효’라는 미원의 제조공법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했다. 지난 60년간 미원을 상징해왔던 붉은 신선로 문양을 축소하고, 주원료인 사탕수수 이미지를 삽입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 용량도 50g 소포장과 함께 100g, 200g의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했다.
특히 L-글루탐산나트륨에 배합하는 핵산의 비율을 조정했다. 핵산은 소고기, 버섯 등에 들어있는 감칠맛을 내는 성분으로 L-글루탐산나트륨과 함께 사용 시 감칠맛을 배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최광회 대상 상무는 “MSG의 안전성에 대한 그간의 오해와 기존의 올드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출시 100일을 앞두고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신제품의 경우 월 매출이 10억 원만 넘겨도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상황에서 허니버터칩은 시판초기부터 ‘블록버스터급’ 제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심의 ‘백두산 백산수’가 9월 생수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4%를 기록했다. 유통업체 PB제품이 제외된 AC닐슨 자료 매출액 기준. 올 1월 점유율 3.2%로 출발한 백산수는 지난 4월에 4%를, 8월에 5%대를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