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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알싸한 '수미칩' 열풍

  • 2014.12.26(금) 10:46

농심 `10~20대 젊은 층 입맛 공략` 주효

 

달콤한 꿀에 알싸한 겨자가 곁들여진 감자칩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농심은 지난 17일 출시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사진)가 “전례없는 판매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출시 이후 5일간 대형마트에 납품됐던 약 12만봉(1만여 박스)이 지난 주말(20~21일) 이틀 사이 대부분 팔려나갔다.

지난 2010년 출시된 수미칩은 오리지널, 어니언에 이어 이번에 허니머스타드 맛을 추가했다. 달콤한 디저트 열풍은 작년 하반기부터 백화점과 호텔가에서 시작된 뒤, 올해 스낵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꿀과 머스타드의 조화로 첫맛은 달콤하고 끝맛은 알싸한게 특징”이라며 “많이 먹었을 때 느끼하거나 쉽게 물리는 일반 감자칩과는 달리, 담백하고 맛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달콤한 수미칩으로 10~20대 젊은 층 입맛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처음으로 수미칩 모델에 남자인 배우 유승호를 발탁, 여심을 공략하기로 했다.

농심은 기존 '칩포테토'와 함께 감자칩 시장에서 내년에 7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수미칩은 국내 대표 감자 품종인 ‘수미’를 사용한 감자칩이다. 수미감자는 국내 감자 수확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씨알이 굵고 맛과 풍미가 뛰어난 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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