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엄지족 공략하는 홈앤쇼핑, 모바일앱 '폭풍성장'

  • 2015.02.25(수) 18:14

가격할인 앞세워 다운로드 600만건 돌파

홈앤쇼핑은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수가 600만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2013년 9월 모바일앱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12월초 누적 다운로드수가 500만건을 넘었다. 불과 2개월여만인 이번 설 명절에는 누적 다운로드수가 600만건을 돌파했다.

모바일에 역점을 두고 있는 GS홈쇼핑(누적다운로드수 2000만건)과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크지만 홈앤쇼핑이 모바일앱을 시작한지 1년 반도 안된 후발주자인 점에 비춰보면 폭발적인 성장세다.

 

GS홈쇼핑·CJ오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은 5년전인 2010년부터 모바일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홈앤쇼핑은 현대홈쇼핑(500만건)을 제치고 롯데홈쇼핑(600만건)과 함께 CJ오쇼핑(800만건)을 바짝 따라붙고 있다.

홈앤쇼핑은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앞세워 모바일 영향력을 확대했다.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면 상품대금의 10%를 즉시 할인해주고 추가로 10%를 적립해주는 '텐텐(10+10)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할인쿠폰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10% 할인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꿨다. 적립금도 신청 버튼을 눌러야 받을 수 있던 번거로운 절차를 없앴다.

박재만 홈앤쇼핑 온라인기획팀장은 "과거에는 모바일 시스템을 아무리 편하게 개선해도 고객들로부터 할인쿠폰을 다운로드하는 방법이나 적립금 지급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시행하는 쿠폰 다운로드와 적립금 신청절차를 아예 없애 모바일앱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