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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시벡스트로` 효과 톡톡.."기업가치 재평가"

  • 2015.03.31(화) 15:54

증권사들 목표 주가 상향조정 잇달아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를 자체개발해 글로벌 제약시장에 내놓은 동아에스티에 대해 증권사들이 잇달아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신한금융투자·흥국증권 등은 동아에스티에 대해 목표주가를 높였다.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해 미국에 시판 중인 시벡스트로의 매출 확대가 상향의 원인이다.

 

KDB대우증권은 동아에스티의 목표주가를 9만9000원에서 1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기존 11만3500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흥국증권도 목표주가를 13만8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KDB대우증권은 "시벡스트로의 매출 증가에 따른 가치 부각 본격화 등을 계기로 동사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재평가를 기대한다"며 "동아에스티를 제약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시벡스트로의 향후 매출액은 경쟁 약물인 '자이복스' 매출액의 약 30%로 전망한다"며 "시벡스트로의 신약 가치를 806억원으로 산정한다"고 밝혔다.

 

흥국증권은 "이제는 동아에스티의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가치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2014년 6월 미국판매 승인과 2015년 3월 유럽 판매허가 승인으로 시벡스트로가 가시적인 시장 점유율을 올릴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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