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올해들어 중국에서 총 38개의 점포를 열었다.(사진=이랜드그룹) |
이랜드그룹이 중국내 SPA(제조유통일괄형) 매장을 빠르게 늘리며 중국에서 추진중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2015년 한해동안 중국내 SPA 브랜드 매장을 총 38개 확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랜드가 현재 중국 내에서 운영중인 SPA 브랜드는 ▲스파오, 후아유 등 캐주얼 브랜드 ▲미쏘 등 여성 브랜드 ▲슈펜 등 슈즈 브랜드 등이다.
이랜드는그룹은 지난 2013년 스파오와 미쏘, 올해에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을 중국에 진출시켰다.
회사 측은 기존 상해, 북방 지역 상권에서 남방(광주, 심천)지역과 서남(성도, 중경)지역으로 매장을 확산했으며, 오는 2016년에는 중국 내 이랜드 유통점 확산을 본격화해 매장 수를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도 패션 SPA 브랜드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에는 추가로 50여 개의 매장을 더 오픈 할 계획"이라며 "스파오, 미쏘, 후아유 등의 SPA 브랜드들이 이랜드가 향후 전개할 중국 유통점의 차별화된 컨텐츠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현재 중국 각지에 스파오 17개, 미쏘 12개, 후아유 76개, 슈펜 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