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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환경…` 롯데의 다채로운 사회공헌

  • 2015.12.28(월) 13:44

장애인·육아맘 배려 문화캠페인 눈길
장학금지원 및 국내외 봉사활동도 '꾸준'

▲롯데케미칼은 지난 11월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신대방동 본사 인근 20가구에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 (사진=롯데그룹)

 

롯데그룹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롯데그룹은 기존 장학금 사업과 계열사별 봉사활동은 물론 최근엔 '슈퍼블루 캠페인', '맘(mom)편한 프로그램',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 등을 전개해 활동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해부터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위한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색 운동화끈을 착용해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다. 지난 10월 24일에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어보자는 취지에서 '제1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육아 관련 사회공헌활동으로는 '맘(mom)편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롯데가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지역 군인 가족들이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롯데는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2016년까지 10억원을 지원해 총 12개소를 설치키로 했다.

 

'맘(mom)편한 힐링타임'은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여성들이 정작 자신의 아이와는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들이 자녀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과 여가활동 등을 마련했다. 지난해 사회복지사와 자녀를 포함해 300명을 대상으로 시범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향후 5년동안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2013년에 시작한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은 시각장애아동,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빈곤가정아동, 소아암어린이 등 지원 대상을 선정해 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올해에는 전국 12개 맹학교와 39개 점자도서관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 3060권을 박스에 담아 전달했다.

 

장학금 지원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이다.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지금까지 총 3만6500여 명에게 50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2월에는 2015년 상반기 장학금으로 23억4200만원을 전달했으며, 5월에는 소방관 자녀 53명에게 2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계열사별로는 ▲올해로 5년째 롯데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 과 ▲롯데백화점이 2004년부터 상품권 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환경기금으로 조성하는 친환경 상품권 캠페인 ▲매월 전문의료단이 소외지역을 방문해 구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롯데제과 '닥터 자일리톨 버스' 등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롯데복지재단은 지난해 베트남 라오스 씨엥쾅의 빈민지역 650여명 아동들에게 영양식 지원사업을 펼쳤다. 앞서 2012년에는 필리핀 나보타스시땅오스 지역의 결식학생을 위해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장염 사망자가 많다는 현지 사정을 고려해 치료제를 함께 전달했다.

 

롯데호텔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사막인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의 사막화방지 조림사업인 '띵크 네이처(Think Nature)'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2박 이상 투숙할 경우 침대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해도 좋다는 표시인 그린카드를 객실에 설치해 절감된 세탁비용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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