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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근의 한컷]'비싸서..' 신선함 포기하는 아쉬움

  • 2016.07.14(목) 17:07


집중호우에 이어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상추와 배추 등 잎 채소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 어제(13일) 기준으로 청상추 4kg당 도매가격은 평균 5만3600원으로, 한 달 전보다 무려 375%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한컷은 시장과 마트에 적힌 가격표보다 우리를 더 아쉽게 하는 장면이다. 채소는 신선함을 최고로 여기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비싼가격 때문에 '냉동채소'로 눈을 돌려야 하는 안타까움이다.

 

유통공사 측은 날씨에 가장 취약한 잎 채소들이 장마와 폭염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크게 줄었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육류와 함께 수요가 늘기 때문에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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