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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돌 맞은 롯데마트, '이젠 건강마트'

  • 2018.01.23(화) 10:27

김종인 대표 "건강의 가치에 집중"

롯데마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단순한 '할인점'이 아닌 건강의 가치를 추구하는 유통업체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소득 수준의 상승과 고령화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흐름에 발맞춰 대표적인 '건강마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롯데마트는 23일 "건강이라는 집약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안하는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탈바꿈해 향후 20년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유통시장의 흐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인터넷쇼핑몰이나 홈쇼핑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건강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일상용품, 밀솔루션 등 차별화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발행하는 전단의 메인 테마를 'Health is everything'으로 정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상품군을 중심으로 일 년 내내 건강 가치를 제안할 방침이다. 실제 롯데마트는 올해 처음 발행한 전단 1면에서 건강기능 식품의 소포장 파우치를 소개했다.

지난 18일에는 다양한 운동기구와 요가 매트, 짐볼 등을 함께 제안했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체조 영상과 '롯데마트 쇼핑체조 송'을 직접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올 초부터 매장 곳곳에 'Health is Everything!'이라는 문구를 걸고 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고객들과 'Health is Everything'이라는 메시지로 올 한해 소통하며 롯데마트가 왜 '생활의 답'인지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이라는 하나의 가치에 집중하는 건강 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향후 롯데마트의 20년을 준비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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