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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변신

  • 2018.11.23(금) 14:35

롯데홈쇼핑, 새 비전 선포…크리에이터로 진화

롯데홈쇼핑이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을 지향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First & True Media Commerce Creator'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2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이완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홈쇼핑 VISION 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2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2025년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완신 대표이사(앞열 왼쪽에서 열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으로 'First & True Media Commerce Creator'를 제시했다. 신뢰와 혁신을 기반으로 단순한 홈쇼핑 채널을 넘어 미디어 커머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4가지 핵심 가치로 Creative와 Agile, 'rusty, Professional을 꼽았다. 'Creative'는 창의적인 업무 방식과 고객 서비스 제공, 'Agile'은 민첩한 변화와 혁신 추구, 'Trusty'는 진정성 있는 상품과 콘텐츠 제공 및 정도경영, 'Professional'은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인재 및 상생 강화를 뜻한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플랫폼을 계속 강화해 2022년까지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2024년엔 국내 넘버1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2025년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단기적으로는 기존 홈쇼핑 주력사업인 TV채널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 자체 브랜드 강화 및 다양화, 티커머스 채널의 차별화,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또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콘텐츠 개발을 강화하고, 음성 쇼핑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디어 커머스 기업의 기반을 다지고,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과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홈쇼핑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및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기존 홈쇼핑 영역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 모델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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