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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헬스케어, 1000억 들여 수액제 신공장 건설

  • 2019.06.10(월) 14:32

연간 5500만개 생산 규모…스타 비즈니스 모델 강화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가 수액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해 신공장을 건설한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오송공장 부지에 연면적 3만2893㎡(약 1만평) 규모로 수액제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씨제이헬스케어가 지난해 4월 한국콜마에 인수된 이후 처음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이다.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 임직원들이 오송 수액 신공장 기공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씨제이헬스케어)

수액제 신공장은 연간 5500만개(Bag)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씨제이헬스케어의 수액제 생산규모는 약 1억개(Bag)까지 늘어나게 된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지난 1992년 세이프 플렉스 백(Safe flex bag/안전용기)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수액제 사업에 진출했다. 현재는 기초수액제,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TPN), 특수수액제 등을 보유 중이다.

한국콜마는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를 통해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성식품을 큰 축으로 하는 스타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변형원 씨제이헬스케어 상무는 "원활한 수액제 공급 및 제품군 확장을 위해 신공장 건설을 진행하게 됐다"며 "생산 역량을 더 강화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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