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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맛집' CJ제일제당, 이번엔 평양만두다

  • 2020.05.18(월) 10:16

평양냉면집 접시만두 구현…1년간 개발
지역별 만두 제품화…'한국의 만두' 프로젝트 추진

'비비고 만두'로 냉동 만두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CJ제일제당이 이번에는 프리미엄 수제형 만두 신제품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평양냉면집 접시만두의 촉촉하고 담백한 맛을 구현한 '비비고 평양만두'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두부와 숙주의 함량을 높여 평양만두 특유의 포슬포슬하고 꽉 찬 식감을 살렸다. 또 참기름과 참깨를 더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만두피에는 주로 삶거나 찌는 평양만두 요리법에 맞춰 찹쌀을 첨가해 만둣국으로 조리해도 쫄깃하고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정통 평양만두의 맛을 그대로 담기 위해 200여 곳이 넘는 만두 전문점을 조사해 1년 넘게 제품을 준비했다. 특히 CJ제일제당만의 노하우로 기존 냉동 평양만두의 ‘왕만두’모양이 아닌 큼직하고 주름 없는 평양만두 외형을 그대로 담아 실제 외식전문점 수준의 맛과 외관을 구현했다.

2013년 '비비고 왕교자' 출시 이후 다양한 냉동만두 제품을 선보였던 CJ제일제당은 '평양만두'를 '왕교자'를 잇는 대표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평양만두'를 시작으로 지역 특색이 담긴 만두를 제품화하는 ‘한국의 만두’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혁신팀장은 “앞으로도 한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비고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제품을 지속 개발해 ‘한식만두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하고,‘전세계 만두 열풍’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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