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300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가 신규 컬렉션 '사가 시티(SAGA CITY)'를 선보인다.
이번 신규 컬렉션 특징은 포레르빠쥬를 상징하는 에카이유 문양을 1제곱 센티미터(cm2)당 2만3000스티치로 여러 색의 실을 사용, 무늬를 짜낸 자카드 기법으로 제작했다는 것.
에카이유(Ecaille·Fish Scale, 비늘)는 실제 총기 및 갑옷의 패턴에서 따온 비늘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만든 포레르빠쥬 만의 문양이다.
기존 방수된 코튼 캔버스 위에 프린팅하는 실크스크린 제작방식 대신 이번 신규 컬렉션에 적용된 자카드 제작방식은 2년간 자카드 공방과의 연구를 통해 진행, 포레르빠쥬 에카이유 문양을 한층 더 고급스럽고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갤러리아 측은 설명했다.
사가 시티 컬렉션은 청량감 있는 블루 컬러로 모던한 디자인, 현대인의 니즈를 반영한 실용성을 갖춰 총 3가지 크기로 출시됐다. 특히 메달 등의 액세서리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탈착 가능한 레더 스트랩을 이용하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