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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커피사업 힘준다…판매량 3배↑

  • 2022.08.25(목) 15:11

얼음정수기 이어 주력제품 육성

정수기 회사가 커피에 푹 빠졌다.

청호나이스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확산하면서 '청호 에스프레카페'의 누적판매량이 15만대를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프레카페는 얼음정수기와 캡슐 커피머신을 하나로 합친 올인원 제품이다. 2014년 출시 이후 청호나이스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바깥 출입을 꺼리는 분위기가 청호나이스에는 되레 날개를 달아줬다. 에스프레카페의 올해 1~7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11월 커피사업부를 신설하고 광고모델로 가수 임영웅 씨를 내세우며 커피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03년 얼음정수기를 통해 정수기 시장의 지형을 바꾼 것처럼 에스프레카페를 주력제품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원두를 담은 커피캡슐을 내놨다.  

에스프레카페는 가로 29cm의 슬림한 사이즈로 가정이나 사무실의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제품이다. 회사측은 "아이스커피를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기능적 장점 등이 소비자들에게 각인되면서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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