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미니 타투 프린터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한다. 국내 뷰티업계에서 MWC에 참가하는 것은 LG생활건강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은 모바일 산업 분야의 세계 최대 박람회인 MWC에서 글로벌 뷰티테크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미니 타투 프린터 IMPRINTU’(임프린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임프린투는 즉흥적으로라는 뜻의 'impromptu'와 인쇄를 뜻하는 'print'를 결합한 브랜드명으로 자신의 개성을 즉흥적으로 표현하기를 즐기는 MZ세대의 특성이 반영됐다.
임프린투는 모바일 앱 기반으로 뷰티테크를 구현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안전하게 실제 타투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한 손에 쥘 만큼 작은 크기(95x61x78㎜)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타투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사진이나 그림을 올리면 최대 600dpi의 고화질 이미지를 피부 및 적합한 소재의 의류에 그려 넣을 수 있다. 새긴 타투는 피부에 약 하루 정도 지속 된다.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를 사용해 남녀노소 안전하고 선명하게 즐길 수 있고 속도에 관계없이 원본 그대로의 이미지 인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임프린투 앱에는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로 생성한 이미지 기반으로 디자인 된 도안을 꾸준히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국내 및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등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