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8일 지난해 11~12월 중 변액보험 판매 미스터리쇼핑 결과, 교보생명이 양호, KDB생명과 신한생명, 흥국생명이 보통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100점 만점에서 90점 이상인 우수 등급은 한 곳도 없었고, 16개 회사 중 삼성·한화·미래에셋·동양·동부·하나HSBC 등 12개사가 저조(60점 미만) 등급을 받았다.평가 항목별로 보면, 적정 안내자료를 제시하고 미래수익률 안내에서는 우수했지만, 청약철회와 적합한 변액보험 권유에서는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설계사들이 상품을 팔기 위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수익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보험설계사는 계약 체결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받고 고정된 영업점이 아닌 외부에서 가입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아 상품설명의무를 소홀히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평가에서 결과가 저조한 생보사는 판매 관행 개선계획을 금감원에 제출해야 하고, 이행 여부도 점검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