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자동차부품과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을 위해 상생플랫폼을 구축했다.
수은은 19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서울보증보험과 공동으로 '신금융지원 상생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소·중견기업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일괄계약을 맺어 수출거래를 이행할 때 수은과 서울보증보험이 각각 대출과 보증을 담당하는 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수은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물류기지 확장과 수출업체의 현지화 사업에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은은 수출품목과 참여기업을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총 40개사에 약 1조원의 금융을 지원할 방침이다.
방문규 행장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