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수평적 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그룹사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는 소통경영에 나섰다.
1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달 2일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FIS, 우리펀드서비스, 우리자산운용 등 10개 그룹사를 2주간에 걸쳐 방문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소통행보는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손 회장의 의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각 그룹사 본사를 방문해 근무환경을 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그룹사별 10명 내외의 '영리더(Young Leader)' 직원들과 우리금융의 미래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우리금융 "향후 그룹사 임직원들과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원팀(One Team)'으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고유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