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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다시 투톱체제…변재상·김평규 각자대표

  • 2021.03.25(목) 10:26

김평규 전무가 하만덕 부회장 자리 채워…영업총괄
ESG위원회 신설·1500억 규모 후순위채 발행도 결정

미래에셋생명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복귀한다. 기존 변재상 사장과 함께 영업총괄 대표였던 김평규 전무가 중책을 맡게 됐다. 

변재상(왼쪽)·김평규 미래에셋생명 대표

지난 24일 미래에셋생명은 주주총회를 열고 변재상 현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와 영업총괄을 맡고 있는 김평규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평규 전무는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미래에셋생명 e-GA설립단장, 미래에셋모바일대표이사 등을 거쳐 미래에셋생명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영업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말까지 하만덕 부회장이 변재상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를 맡아오다 사임하고 미래에셋생명 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잠시 변재상 대표만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8일 판매자회사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제판분리(제조와판매분리)를 시대를 연 바 있다.

각자대표 체제 복귀로 변재상 대표는 관리총괄을, 김평규 전무는 영업총괄을 각각 맡을 전망이다. 임기는 1년이다. 변재상 대표는 2016~2017년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 사장을 지낸 후 미래에셋대우(현 미래에셋증권) 사장을 지내다 2019년 3월부터 다시 미래에셋생명을 이끌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이사회에서 ESG위원회 신설과 함께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했다. 일정 기간 자본으로 인정되는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자본 건전성 확보와 함께 ESG 경영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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