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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최희남 전 KIC 사장 사외이사로 영입

  • 2021.09.09(목) 09:12

기재부 출신 국제금융 전문가 
이사회의장에 이은형 사외이사

SC제일은행이 신임 사외이사로 기획재정부 출신의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을 선임했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이은형 사외이사가 낙점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같은 날 임기 만료된 오종남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60)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최 사외이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 상임이사, 국제통화기금 상임이사 등을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로 KIC에서 국부펀드의 해외 투자 및 관리를 진두 지휘했다.

전 이사회 의장이었던 오종남 사외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신임 이사회 의장에는 이은형 사외이사(58)가 선임됐다. 이 의장의 임기는 1년이다. 신임 이 의장은 2016년 10월 SC제일은행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현재 이사회를 비롯해 감사위원회, 위험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 의장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장으로 재직중이며 조직행동 및 경영전략을 전공한 경영전문가로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와 산업자원부 외신대변인을 거쳤다. SC제일은행 이사진에 합류한 이래 약 5년 동안 경제 및 홍보 분야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은행 주요 현안과 리스크 관리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역동적이고 독립적인 이사회 구축 및 운영에 힘입어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연례 기업 지배구조 평가에서 2019~2020년 연속 은행권 최고의 지배구조 부문 A+등급 획득하고 2020년 지배구조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사외이사 4명 중 2명을 여성으로 선임하는 등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존중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천하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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