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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핀테크 제휴 통해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

  • 2021.09.13(월) 14:48

기업정보 데이터 분석업체와 협력
주식투자 위한 비주얼리포트 제공

BNK금융지주 계열사인 경남은행이 기업정보를 분석하는 핀테크 업체와 손잡고 생활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 모바일뱅킹 앱에 국내외 기업주식 투자를 위한 비주얼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그래픽=비즈니스워치

경남은행은 13일 기업정보 데이터 분석업체인 호라이존테크놀로지와 '고객 친화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 빅데이터 분석과 모바일뱅킹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의 생활금융서비스 안에 호라이존테크놀로지가 운영 중인 주식투자 비주얼 리포트인 퀀트랙 서비스를 탑재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호라이존테크놀로지는 알고리즘 기반의 인공지능(AI) 분석엔진을 통해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1만2500개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기업 적정가치 정보를 리포트로 제공하고 있다.

김진한 디지털금융본부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경남은행 모바일뱅킹이 고객친화적인 서비스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제휴업체를 지속 발굴해 생활금융섭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5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번 협약은 회원사와 맺은 첫번째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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